"주택화재 막자" 괴산군, 모든 가구에 소화기·감지기 지원 추진

강신욱 입력 2021. 10. 20.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이 주택 화재 예방과 군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괴산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괴산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8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들 외에 일반가구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번에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재난취약가구 외 일반가구 4312가구 추가 지원 근거 마련

[괴산=뉴시스] 괴산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주택 화재 예방과 군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괴산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괴산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8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한부모·다문화가정, 청소년가장과 홀몸노인 가정 등 재난취약가구 2840가구에 소화기와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했다.

군은 이들 외에 일반가구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번에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다음 달 열리는 2차 정례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 조례가 제정·공포되면 기존 재난취약가구 외에 일반가구 4312가구도 혜택을 받는다.

군의 비용추계 결과 내년 소요비용은 1억9500만원이다.

한편 2011년 개정된 소방법령에는 아파트가 아닌 일반주택에도 소화기와 화재경고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 전 지은 주택도 해당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