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 상대방 차에 매달고 수백m 운전한 50대 검거

김근주 2021. 10. 20.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비 끝에 상대방을 차 위에 올려놓은 채 수백m를 운전한 50대가 검거됐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5분께 울산 한 도로에서 B씨를 자신의 차량 보닛 위에 올려놓은 채 수백m 운전하다가 B씨를 떨어뜨리고 도주한 혐의다.

앞서 A씨는 북구 한 공터에서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는 과정에서 근처에 서 있던 B씨와 시비가 붙었다.

서로 다툰 후 A씨가 차를 몰고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으나 B씨가 막아서면서 차에 매달린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차시비ㆍ주차장 포화(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시비 끝에 상대방을 차 위에 올려놓은 채 수백m를 운전한 50대가 검거됐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5분께 울산 한 도로에서 B씨를 자신의 차량 보닛 위에 올려놓은 채 수백m 운전하다가 B씨를 떨어뜨리고 도주한 혐의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하고 40여 분만에 긴급체포했다.

앞서 A씨는 북구 한 공터에서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는 과정에서 근처에 서 있던 B씨와 시비가 붙었다.

서로 다툰 후 A씨가 차를 몰고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으나 B씨가 막아서면서 차에 매달린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canto@yna.co.kr

☞ 김선호, 낙태 종용 관련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제 불찰"
☞ 배우 김동현, 억대 사기로 또 집행유예
☞ 미국서 소형비행기 추락…탑승 21명 전원 '기적의 생존'
☞ 전사한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칠순 딸 기막힌 사연
☞ "미 열차 성폭행 40분간 승객들은 폰카만…아무도 신고 안해"
☞ [팩트체크] 여자친구에게 낙태 종용했다면 범죄?
☞ "'합방' 대가로 성관계 강요"…경찰, 유명 BJ 수사
☞ 생수 마시고 직원 2명 의식 잃어…결근한 1명은 극단적 선택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대박에 3분기 신규가입자 438만명↑
☞ 조국 "누드사진 안 올렸는데 사실확인 없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