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요거트 출시한 화순 청년농업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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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의 30대 청년농업인이 유기농 원유를 활용한 요거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김정석(35·화순군 동면)씨가 최근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을 통해 유기농 유가공품인 '온드리목장 유기농 요거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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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정석씨 요거트 유가공 설비 구축
실용화사업 경진대회 지원금 활용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의 30대 청년농업인이 유기농 원유를 활용한 요거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김정석(35·화순군 동면)씨가 최근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을 통해 유기농 유가공품인 '온드리목장 유기농 요거트'를 선보였다.
온드리목장을 운영하는 김 대표는 지난해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유기농 유가공 제품 개발’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시범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유가공 설비를 구축했다.
이 사업은 우유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의 소득증대와 원유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김 대표는 유기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원유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직접 생산한 유기농 원유를 활용, 유가공품인 ‘온드리목장 유기농 요거트 4종을 개발했다.
원유 생산에서부터 가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목장과 가공시설 모두 HACCP 인증을 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 유기농 우유와 아이스크림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정석 대표는 “화순을 대표하는 안전한 유기농 유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6차 산업으로서 낙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낙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 향상 모델이 만들어져 소득 증대와 축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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