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숭실대 학사·행정시스템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

안경애 2021. 10.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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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국내 대학 최초로 진행한 '숭실대학교 SAP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선규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단기간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학사 서비스와 신속한 행정 처리를 지원하는 IT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대학들이 SAP S/4HANA 컨버전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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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처리속도 최대 300배 높아져
코오롱베니트 과천 본사 전경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국내 대학 최초로 진행한 '숭실대학교 SAP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약 6개월 간 숭실대 학사·행정시스템을 'SAP ECC 6.0'에서 최신 버전인 'SAP S/4HANA 2020 FPS01'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따라 SAP ERP 6.0 버전 기술 지원 종료가 예정된 2025년 이후에도 SAP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교내 전산실이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인 NHN클라우드센터에 구축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이 프로젝트로 시스템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학사·인사·회계 등 대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기존 시스템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최대 300배 개선됐다. 실제로 시스템 오픈 후 처음 진행한 2021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수강신청은 단시간에 접속자가 폭주해 고성능의 IT 자원이 필요하다. 학사·행정 포털사이트에는 반응형 웹페이지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프로젝트에서 시스템 중단을 28시간으로 최소화했다. 자체 개발한 사전 영향도 분석도구 'CCM(커스텀 코드관리) 툴'을 활용하고 사전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당초 예상한 다운타임 48시간을 절반 가량 단축했다.

전선규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단기간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학사 서비스와 신속한 행정 처리를 지원하는 IT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대학들이 SAP S/4HANA 컨버전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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