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다이노나와 합병 '마무리'
이상규 2021. 10. 20. 11:15
금호에이치티가 항체치료제 개발기업과의 합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금호에이치티는 항체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 다이노나와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 합병은 지난달 29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도 지난 19일로 종료돼 11월 22일 합병 신주상장일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양사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매수청구 대금을 모두 지급할 예정이며 실질적으로 합병이 마무리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 완료 후 자사는 현재 영위하는 자동차부품 사업의 안정적 현금창출 능력과 다이노나의 항체치료제 개발 기술적 노하우를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향상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금호에이치티는 합병 후 코스닥 등록 의약품 제조기업 화일약품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돼 자체적인 바이오사업부에 자회사 제약회사도 거느린 수직 계열화도 완성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IPO 3수` 카카오페이 오늘부터 수요예측…국민주 오를까
- 美·中·인도 투자한 펀드 `우수`…상위 10개 중 8개가 해외펀드
- 이달 2.5조 판 외국인…배터리株는 담았다
- `오징어게임`엔 디즈니도 안되나봐…월가 "넷플릭스 사라"
- 버핏에 "테슬라 주식 사라"…머스크 자신감 이유 봤더니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총선은 끝났지만…부동산 ‘폭풍전야’ [COVER STORY]
- “‘음악’으로 맺어진 ♥”…윤보미·라도, 8년째 열애 ‘인정’(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