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중국 IT기업에 투자한 이유는

이새하 입력 2021. 10.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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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이커가 만든 가상 캐릭터 [자료 제공 = 포르쉐]
포르쉐AG가 가상 인플루언서를 만드는 중국 기술 기업 '아이메이커'에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포르쉐 차량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협력한다. 디지털 콘텐츠와 가상 인플루언서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드는 게 목표다. 가상 인플루언서는 컴퓨터 아바타로, 사람과 매우 유사한 표정과 행동이 가능하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음악 산업과 소셜네트워크미디어(SNS) 등에서 가상 인플루언서가 활용되는 추세다.

포르쉐차이나 대표 젠스 푸트파르켄(Jens Puttfarcken)은 "항상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온 포르쉐가 디지털 시대에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포르쉐벤처스의 이번 투자는 디지털 전략을 실행하는 중요한 단계이자 아이메이커와의 확장된 협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아이메이커 설립자 시아 빙(Xia Bing)은 "우리는 모든 뛰어난 아이디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최상의 방법을 적용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아이메이커는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디지털 콘텐츠 구현 및 제작을 통해 포르쉐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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