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WeGO 집행위원도시 선정..2023년까지 활동

김평석 기자 2021. 10. 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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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오는 2023년 말까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 '제6기 집행위원도시'로 활동하게 됐다.

20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18일 세계 150개 회원 도시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회 WeGO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집행위원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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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류 중심도시 도약 '위상 강화'"
‘제4회 WeGO 어워즈’ 시상식 때 전동억 성남시 재정경제국장이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성남’ 프로젝트로 금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성남시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2023년 말까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 ‘제6기 집행위원도시’로 활동하게 됐다.

20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18일 세계 150개 회원 도시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회 WeGO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집행위원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4회 WeGO 어워즈’에서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성남’ 프로젝트를 발표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 WeGO 집행위원도시로서 Δ신규 회원 승인과 총회 정관 개정 논의 Δ프로젝트 재정 지원과 지출 Δ회원 도시들의 공동이익 촉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결정 Δ차기 총회 개최 도시 결정 Δ지역 사무소 승인 등 위고 정책 관련 중요 의사 결정을 맡는다.

시 산업지원과 관계자는 “위고 운영과 정책 관련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각종 프로젝트와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제 교류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제 도시로서의 위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WeGO는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서울시 주도로 2010년 창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피츠버그,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등 58개국 158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내 회원 도시는 세종, 제주, 김포, 안양 등 7곳이며, 집행위원도시로 선정된 곳은 2017년 고양시에 이어 성남시가 2번째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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