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루카쿠, 계속 적응 중이다. 하루빨리 리듬 찾는 게 급선무"

박문수 2021. 10. 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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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다.

거듭된 루카쿠 부진에 대한 투헬 감독 생각은 어떨까? 투헬은 루카쿠에게 정신적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투헬은 "루카쿠와 우리는 서로 적응하는 단계에 있다. 매일 더 많이 팀에 적응할 것이다"라면서 "루카쿠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여름에도 너무 많은 대회를 소화했다. 특히 대표팀 일원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뛰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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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경기 무득점 그친 첼시의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 투헬이 본 루카쿠의 문제점 "너무 많은 경기로 지친 상태. 리듬을 찾아야 한다"고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팀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다. 최근 행보는 실망이다. 루카쿠 이야기다. 거듭된 루카쿠 부진에 대한 투헬 감독 생각은 어떨까? 투헬은 루카쿠에게 정신적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루카쿠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했다. 인테르에서 콘테 지도를 받으면서 완전체 공격수로 우뚝 서기 시작했다. 피지컬을 활용한 적극성이 돋보였고,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인테르 공격에 방점을 찍었다.

첼시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최전방에 무게감을 실어줄 것 같았다. 무엇보다 루카쿠에게 첼시는 친정이다. 유망주에서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우뚝 섰고, 친정 품에 안겼지만, 현재까지는 조금 물음표다.

가장 큰 문제는 첼시와 어울리지 않는다. 물론 시간이 약일 것이다. 적응이 필요하다. 루카쿠 장점을 최대치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2선 공격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인테르 때보다 더 지원이 끊기기 시작하면서 루카쿠 장기도 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돌아온 결과는 6경기 연속 무득점. 아스널과의 데뷔전에서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이를 두고 투헬 감독은 19일(현지시각) 말뫼와의 맞대결에 앞서 루카쿠 부진에 대한 자기 생각을 알렸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투헬은 "루카쿠와 우리는 서로 적응하는 단계에 있다. 매일 더 많이 팀에 적응할 것이다"라면서 "루카쿠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여름에도 너무 많은 대회를 소화했다. 특히 대표팀 일원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뛰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루카쿠는 훌륭한 운동 선수다. 그래서 그는 이러한 대회에서 우승을 원했을 것이다. 유로 대회에서 루카쿠가 벨기에 대표팀을 위해 얼마나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했는지 알고 있다. 네이션스리그 또한 루카쿠에게는 의미가 남달랐을 것이다. 루카쿠 개인에게도 큰 경기였을 것이다. 그의 조국을 위해 경기에 나서는 것은 루카쿠에게도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루카쿠의 경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며, 늘 이를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다. 그래서 (나는) 정신적으로도 루카쿠가 힘들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 일단 루카쿠가 리듬을 찾는다면, 상황은 좀 더 쉬워질 것 같다. 그렇게 되면 그는 더 좋아질 것이다. 다만 그가 휴식이 필요한지 아니면 경기장에 그를 데려가야 할지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투헬이 본 루카쿠 문제점은 정신적 피로도였다. 심신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셈. 투헬 말대로 루카쿠가 하루빨리 '멘탈'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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