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동점포-베츠 결승타' 다저스,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리즈 첫 승 [NLCS]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2021. 10. 20.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에서 반격의 1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3차전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에서 반격의 1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3차전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 1,2차전에서 연속 끝내기 패배로 수세에 몰렸던 다저스는 귀중한 1승을 챙기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코리 시거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4회초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와 오스틴 라일리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작 피더슨과 아담 듀발의 연속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트래비스 다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애틀랜타는 댄스비 스완슨의 내야 안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에디 로사리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골라 4점 째를 올렸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채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애틀랜타는 5회초 1사 1-3루에서 듀발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석 점으로 벌렸다. 스코어 5-2.

애틀랜타의 3연승으로 마무리 되는가 했던 승부는 8회 급격히 요동쳤다.

다저스는 8회말 윌 스미스와 A.J. 폴락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코디 벨린저가 상대 네 번째 투수 루크 잭슨으로부터 동점 3점포를 뽑아냈다.

이어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베츠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다저스는 9회초 마무리 켄리 젠슨이 상대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 처리하며 대역전극을 마무리 했다.

양팀 간의 4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