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깨기' 장윤정 "최승원 무대, 감히 평가 못해"

김혜정 기자 2021. 10.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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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G헬로비전 제공


‘월드클래스 테너’ 최승원이 대중가수 데뷔 무대를 치룬다.

오는 21일(목)에 방송되는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연출 류복열/제작 LG헬로비전) 12회서는 ‘도장 패밀리’ 장윤정, 도경완, 곽지은, 해수, 장지원 밴드의 4개월 대장정의 피날레인 ‘도장 스테이지’ 2부가 방송된다.

이 가운데 레전드 성악가 최승원이 ‘도장 스테이지’를 통해 대중가수로서 첫 발을 뗀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1993년, 남성 동양인 최초로 만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한 테너 최승원은 앞선 출연 당시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우뚝 선 사연을 공개해 뭉클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나아가 그는 ‘더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고 마음을 나누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대중가수로서의 꿈을 밝히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도장 스테이지’ 2부에서는 이 같은 최승원의 꿈이 실현될 예정이다. 이날 최승원은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해 거장의 품격과 초심자의 진심이 공존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에 최승원의 노래를 감상한 장윤정은 “제가 감히 평가 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먹먹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내려놨다고 해 최승원의 무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승원 외에도 ‘상주의 장민호’ 박상보와 ‘겨울왕국 안나’로 유명한 노래하는 성우 박지윤이 ‘도장 스테이지’에 출격한다. 특히 앞선 출연 당시, ‘미스트롯’ 출연 직전에 하차 통보를 받은 안타까운 비화를 공개했던 박지윤은 ‘미스트롯’의 상징인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현장 모두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나아가 이날 참가자 중에서는 심사위원 진성으로부터 “금방 뜰 것 같다”며 극찬을 받은 이도 있다고. 이에 ‘도장 스테이지’ 2부에서는 어떤 무대들이 꾸며질지 또한 ‘도장 스테이지’ 최후의 우승자는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윤정이 기획하고 도경완이 함께하는 본격 도장부부 프로젝트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오는 21일(목) 오후 5시, 9시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12회가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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