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튀기는 로봇 개발한다"..교촌치킨, 뉴로메카와 조리 로봇 개발 맞손

박효주 2021. 10. 20.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로봇 제조 업체 뉴로메카와 손잡고 협동 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

교촌에프앤비는 20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치킨 튀김 과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에 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 예정인 협동 로봇은 교촌치킨 레시피에 맞는 전용 로봇으로 튀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교촌치킨의 튀김 과정은 1차 튀김 후 조각 성형 그리고 2차 튀김으로 이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교촌에프앤비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개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 세 번째), 조은기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왼쪽 두 번째),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로봇 제조 업체 뉴로메카와 손잡고 협동 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

교촌에프앤비는 20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치킨 튀김 과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에 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동 로봇을 활용한 치킨 조리 자동화 연구 개발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개발 예정인 협동 로봇은 교촌치킨 레시피에 맞는 전용 로봇으로 튀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교촌치킨의 튀김 과정은 1차 튀김 후 조각 성형 그리고 2차 튀김으로 이어진다. 조각 성형은 치킨 조각에 붙은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튀김과정이 1,2차로 이뤄지는 것은 원육의 수분과 기름기를 줄이고 교촌치킨 특유의 담백함과 바삭함을 살리기 위함이다.

또 튀김 과정 외 반죽 및 소스 도포 등 치킨 조리의 전 과정에도 로봇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촌은 협동 로봇 도입을 통해 효과적인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균일한 제품 품질 유지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협동 로봇 개발 협력은 가맹점주 및 직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협동 로봇을 통한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