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노근리 평화상에 사단법인 어깨동무 등 수상

조성현 입력 2021. 10. 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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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평화상 인권상 부문에 사단법인 어린이 어깨동무가 선정됐다.

노근리평화상 심사위원회는 전쟁의 불안과 분단체제의 고통을 어린이에게 대물림하지 말자는 취지의 활동을 하는 이 법인을 14회 인권상 부문 수상자로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노근리 평화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다수 피난민이 학살된 영동 노근리 사건의 교훈을 지속해서 상기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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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노근리 평화상 인권상 부문에 사단법인 어린이 어깨동무가 선정됐다.

노근리평화상 심사위원회는 전쟁의 불안과 분단체제의 고통을 어린이에게 대물림하지 말자는 취지의 활동을 하는 이 법인을 14회 인권상 부문 수상자로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언론상 부문은 '중간착취의 지옥도'를 보도한 한국일보의 남보라 기자 등 3명, '코로나19 요양병원 그 후, 존엄한 노후'를 제작한 KBS 시사 제작2부 홍혜림 기자 등 4명이 각각 선정됐다.

문학상은 장편소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를 발표한 김민환 작가가 뽑혔다.

노근리 평화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다수 피난민이 학살된 영동 노근리 사건의 교훈을 지속해서 상기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주관으로 매년 국내·외에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인권·언론·문학 3개 부문에 시상하고 있다.

노근리 평화상 시상식은 내달 16일 오후 2시30분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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