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기로 신규 가입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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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7~9월)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었으며 매출과 순익 모두 증가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3분기 가입자수는 438만건이 증가한 2억1천360만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중인 월트 디즈니는 9월부터 디즈니 플러스의 신규 가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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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7~9월)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었으며 매출과 순익 모두 증가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3분기 가입자수는 438만건이 증가한 2억1천36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154만건이었던 것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넷플릭스의 가입자수는 2020년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요가 늘어 증가했으나 올 상반기 들어 다시 가입자가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 제작한 오징어 게임이 큰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수가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17일 서비스를 개시한 후 1개월만에 1억4천200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기는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입자 증가로 3분기 넷플릭스의 매출은 74억8천34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3분기 순익은 14억4천907만달러로 전년대비 83% 늘었다. 주당이익은 3.19달러로 시장 기대치 2.57달러를 웃돌았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도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의 공급 증가로 신규 가입자수가 850만건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중인 월트 디즈니는 9월부터 디즈니 플러스의 신규 가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고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의 뒤를 이어 돌풍을 일으킬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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