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여행·낚시 갈 땐 일주일 전 날씨 확인하세요

김희원 입력 2021. 10. 20.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1일부터 생활해양예보지수 예보 기간을 기존 3일에서 7일로 확대해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해양예보지수는 해양·기상 예측정보(수온, 물때, 파고, 바람 등)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바다낚시, 해수욕, 서핑, 스킨스쿠버, 뱃멀미, 바다 갈라짐 체험, 갯벌체험, 바다여행 등 총 8종의 해양활동 가능 정도를 '매우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5단계로 나눠 알려주는 서비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1일부터 생활해양예보지수 예보 기간을 기존 3일에서 7일로 확대해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해양예보지수는 해양·기상 예측정보(수온, 물때, 파고, 바람 등)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바다낚시, 해수욕, 서핑, 스킨스쿠버, 뱃멀미, 바다 갈라짐 체험, 갯벌체험, 바다여행 등 총 8종의 해양활동 가능 정도를 ‘매우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5단계로 나눠 알려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 48개소, 바다낚시 28개소 등 총 127개소와 27개 노선에 대해 3일간 생활해양예보를 서비스 중이었으나, 예보 기간이 짧아 이용자들이 미리 해양레저나 관광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예보 기간을 7일로 늘려 한 주간의 해양활동 가능 정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생활해양예보지수에는 5단계의 지표뿐만 아니라, 파고, 수온, 기온, 물때 등 종합적인 해양‧기상 예측정보를 담아 함께 제공한다.

특히, 1~3일간의 단기예보와 4~7일간의 중기예보로 구분하고 각각 오전과 오후, 일 단위로 매일 예보를 갱신해 제공할 계획이어서 예보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제는 일주일 전부터 미리 해양예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해양레저·관광 계획을 세우실 때 반드시 생활해양예보지수를 미리 확인하셔서 안전하게 해양활동을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이 다양하게 해양예보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지수 발굴,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