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12년 함께한 반려견과 갑작스러운 이별 "오늘 새벽 기나긴 소풍 떠나"

박은해 2021. 10.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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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가족 같은 반려견을 잃고 슬픔에 빠졌다.

10월 19일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너무나 갑작스럽게 우리 뽀송이가 기나긴 소풍을 떠났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제 얼굴도 안 보고 급하게 소풍을 떠났더라. 12년 동안 말썽 한 번 안 부리고 너무나 착했던 우리 뽀송이..언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소영 반려견 뽀송이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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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가족 같은 반려견을 잃고 슬픔에 빠졌다.

10월 19일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너무나 갑작스럽게 우리 뽀송이가 기나긴 소풍을 떠났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제 얼굴도 안 보고 급하게 소풍을 떠났더라. 12년 동안 말썽 한 번 안 부리고 너무나 착했던 우리 뽀송이..언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소영 반려견 뽀송이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유소영은 "솔직히 아직 믿기지도 않고 마음이 진정되질 않는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충분히 추모하면서 잘 이겨내 보겠다. 뽀송이 마지막 모습이 평소 자고 있는 것처럼 너무 편안하고 예쁜 모습이어서 마음이 조금은 나았다. 우리 뽀송이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좋은 곳 갔을 거예요" "힘내세요" "슬프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9년 애프터 스쿨 싱글 앨범 'New Schoolgirl'로 데뷔한 유소영은 그룹 탈퇴 후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소영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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