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반려동물 신산업 육성 규제 혁신과제 발굴

기사내용 요약
2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서 토론회 개최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마이펫 페어 2020 반려동물 박람회' 모습. 2020.07.10. jc4321@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반려동물 산업 규제혁신 개선과제를 발굴·정비하기 위해 '2021 반려동물 산업 분야 규제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반려동물 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은 개회사(영상메시지)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은 다양화되고, 향후 첨단기술과의 융·복합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신산업을 육성하고 동물 보호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이정희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참석자들의 발제와 토론을 진행된다. 이정미 KREI 박사는 '반려동물 신산업 분야 규제 현안과 대응방향'을, 최상호 ㈜올핀 대표는 '반려동물 맞춤형 사료 서비스 실증특례와 현장 애로사항'을 주제로 발제한다.

국내 반려동물 먹거리 제조와 관련해 과도한 규제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 반려동물 산업 진흥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펫푸드 품질평가, 우수제품 지원·홍보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반려동물 신산업 분야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토론하는 등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포럼에서 논의된 반려동물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반려동물 연관 산업 분야 법령·제도 등을 개선·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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