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중남미 최대실적 '눈앞'..3천500억원어치 팔아

김보경 2021. 10. 2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올해 중남미 지역에서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3분기까지 브라질과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에서 건설장비 2천179대, 지게차 659대 등 총 2천838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은 시장 흐름을 파악해 선제 투자를 지속한 결과"라며 "현지 작업환경에 특화된 장비 개발과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올해 중남미 지역에서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건설기계, 중남미서 역대 최대 판매실적 달성 [현대건설기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3분기까지 브라질과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에서 건설장비 2천179대, 지게차 659대 등 총 2천838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에 수주 확보 물량 1천300대를 더하면 올해 연말까지 최소 4천1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매출액으로는 3억달러(3천535억원)가 넘는 금액으로, 건설장비 시장 최대 호황기였던 2011년 기록한 2억5천만달러(2천947억원)를 넘어선 중남미 지역 최대 실적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중남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을 펼친 것이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가 지난 2012년 브라질 현지에 준공한 생산 공장은 중남미 시장 확대에 힘입어 가동률이 설립 초기 대비 700% 증가했다.

현재 브라질 공장은 연간 총 2천500대의 굴착기와 휠로더를 생산 중이다. 브라질 시장 점유율도 굴착기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멕시코에서도 3개 업체를 신규 딜러로 추가하고, 페루의 광산 전문 딜러를 영입하는 등 중남미 영업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은 시장 흐름을 파악해 선제 투자를 지속한 결과"라며 "현지 작업환경에 특화된 장비 개발과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 김선호, 낙태 종용 관련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제 불찰"
☞ 배우 김동현, 억대 사기로 또 집행유예
☞ 미국서 소형비행기 추락…탑승 21명 전원 '기적의 생존'
☞ 전사한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칠순 딸 기막힌 사연
☞ "미 열차 성폭행 40분간 승객들은 폰카만…아무도 신고 안해"
☞ [팩트체크] 여자친구에게 낙태 종용했다면 범죄?
☞ "'합방' 대가로 성관계 강요"…경찰, 유명 BJ 수사
☞ 생수 마시고 직원 2명 의식 잃어…결근한 1명은 극단적 선택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대박에 3분기 신규가입자 438만명↑
☞ 조국 "누드사진 안 올렸는데 사실확인 없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