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北탄도미사일 관련 내일 오전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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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탄(SLBM)'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관련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연다.
이날 앞서 유엔은 북한이 동해상에서 SLBM 추정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 안보리 결의안 준수를 촉구했다.
한편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 9월 15일과 28일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미국 및 유럽과 중국 및 러시아 간 입장 차이로 별다른 성명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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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북한이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탄(SLBM)'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관련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연다.
AFP통신이 인용한 유엔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의 요청에 따른 이번 회의는 20일 오후(한국 시간 21일 오전) 열릴 전망이다.
이날 앞서 유엔은 북한이 동해상에서 SLBM 추정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 안보리 결의안 준수를 촉구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안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에 한반도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신속하게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며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일관된다" 덧붙였다.
한편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 9월 15일과 28일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미국 및 유럽과 중국 및 러시아 간 입장 차이로 별다른 성명을 내지 못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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