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라부아가 온다..'노트르담 드 파리', 전체 캐스팅 공개

윤종성 2021. 10. 20.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에서 1500만명 이상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 '노트르담 드 파리'가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욕망에 휩싸인 사제 프롤로의 뒤틀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젤로 델 베키오· 리샤르 샤레스트 등
11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막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전 세계에서 1500만명 이상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 ‘노트르담 드 파리’가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프롤로 역을 맡은 다니엘 라부아. 그는 1998년 프랑스 초연의 오리지널 캐스트다(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욕망에 휩싸인 사제 프롤로의 뒤틀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뤄지는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는 작품의 주제를 노래와 춤에 나눠 담아 스토리와 캐릭터에 집중력을 높이기 때문에 실력을 검증받은 월드클래스의 베테랑 배우들을 엄선해 높은 수준의 무대를 선보여왔다.

추악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콰지모도’ 역에는 지난해 내한공연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안젤로 델 베키오(Angelo Del Vecchio)와 함께 기타리스트, 가수, 뮤지컬 배우로 다재다능한 활동을 펼치는 막시밀리엉 필립(Maximilien Philippe)이 새로 합류한다.

아름답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은 엘하이다 다니(Elhaida Dani)와 함께 캐나다 출신의 젬므 보노(Jaime Bono)가 새로운 캐스트로 출연한다.

‘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s)’로 공연의 막을 올리는 파리 거리의 음유 시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에만 1150회 이상 선 베테랑 배우 리샤르 샤레스트(Richard Charest)와 함께 존 아이젠(John Eyzen)이 출연한다.

자신의 신념에 충실한 권위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 ‘프롤로’ 역은 1998년 역사적인 프랑스 초연 오리지널 캐스트인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그와 함께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모차르트 오페라 락’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 솔랄(Solal)이 캐스팅됐다.

집시들의 왕이자 에스메랄다의 보호자인 ‘클로팽’ 역은 제이(Jay)와 이삭 엔지(Isaac Enzi), 파리의 근위 대장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페뷔스’ 역은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Gianmarco Schiaretti)와 존 아이젠(John Eyzen), 페뷔스의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엠마 르핀(Emma Lepine)과 젬므 보노(Jaime Bono)가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6만~ 17만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 공개(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윤종성 (js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