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신형 SLBM, 잠수함에서 발사"..김정은은 불참

이설 기자 2021. 10. 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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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탄(SLBM)'을 잠수함인 '8.24 영웅함'에서 19일 시험발사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 "국방과학원은 5년 전 첫 잠수함발사전략탄도탄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여 공화국의 군사적 강세를 시위한 '8.24 영웅함'에서 또 다시 새형의 잠수함발사탄도탄을 성공시킨 자랑과 영광을 안고 당 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렸다고 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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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전날인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탄(SLBM)'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2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미사일이 잠수함인 '8.24 영웅함'에서 발사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불참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탄(SLBM)'을 잠수함인 '8.24 영웅함'에서 19일 시험발사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 "국방과학원은 5년 전 첫 잠수함발사전략탄도탄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여 공화국의 군사적 강세를 시위한 '8.24 영웅함'에서 또 다시 새형의 잠수함발사탄도탄을 성공시킨 자랑과 영광을 안고 당 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렸다고 하였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나 박정천 당 중앙위 비서는 참관하지 않았으며 유진 당 군수공업부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국방과학원 지도간부들이 시험발사를 지도했다. 이날 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번 SLBM은 북한이 지난 11일 국방발전전람회에서 선보인 신형 '미니 SLBM'으로 추정된다. 신문은 이를 잠수함인 '8.24 영웅함'에서 발사했다고 밝혀 실천 배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1면에는 '강국의 인민다운 기품과 인격을 지니자'라는 제목의 논설을 싣고, 인민들이 자신을 더욱 문화도덕적으로 수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단에는 대성산혁명열사릉을 꾸준히 가꾸고 있는 각지 일꾼들과 근로자, 청소년학생들의 소식과 당의 정비, 보강 전략 실현에 분발하고 있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 소식을 각각 전했다.

3면에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사회주의 대가정의 제일가풍'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뿐만 아니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을 촉구했다. 하단에는 각지 농업일꾼들이 농사 성과를 다짐하는 '당 대회 결정 관철 지상연단'을 실었다.

4면에는 '지금은 과업을 맡겨주면 눈에 띄게 일자리를 내는 일꾼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당 대회 결정 관철의 첫해 마지막 분기에 들어선 지금, 조국과 인민 앞에 덧떳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개선'을 가져올 결심을 가지라고 촉구했다.

하단에는 근로단체 조직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이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알곡 생산량 확대를 논의한 소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소식을 각각 전했다.

5면에는 '생산토대의 확대강화는 5개년 계획 수행의 결정적 담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김 총비서의 시정연설을 상기하며 자립경제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자고 촉구했다. 하단에는 풀먹는 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르자며 식량난 해결을 요구한 기사와 순천시에서 염소목장을 새로 건설한 소식을 각각 소개했다.

6면에는 당 창건 76주년 기념 국가산업미술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소식과 위생선전을 질적으로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기사를 각각 보도했다. 하단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별도로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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