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산이면, 주민자치 새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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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명식)가 제20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지역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해남군이 밝혔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시작한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짧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쟁쟁한 주민자치위원회를 제치고 우수사례에 선정된 비결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답습하지 않고 면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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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형대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명식)가 제20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지역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해남군이 밝혔다.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산이면 굴렁쇠’를 주제로 민관협치와 마을 브랜드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개최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자치분권과 생활 정치,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선정해 알리게 된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시작한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짧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쟁쟁한 주민자치위원회를 제치고 우수사례에 선정된 비결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답습하지 않고 면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특히 매월 1회 진행된 ‘산이랑 굴렁쇠 민관거버넌스’라는 이름으로 주민자치와 면 행정, 이장단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 기능을 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산이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40개 마을의 마을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고, 마을 이장단과 디자인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경제 이윤창출과 마을기금 마련을 위한 푸드래시피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각 호남대학교와 호원대학교와 함께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해 대학과 마을공동체의 상생협력이라는 사례를 만들었다
장명식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잘 굴릴 수 있는 굴렁쇠처럼, 민과 관이 함께 협치를 통해 주민자치라는 굴렁쇠를 잘 굴려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남=전형대 기자(can1661@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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