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571명..중대본 "민주노총 총파업 계획 철회" 촉구

김민수 기자 2021. 10.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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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전날보다 498명 늘어나면서 1571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1명 늘어나 누적 34만60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4일 1939명, 15일 1683명, 16일 1617명, 17일 1420명, 18일 1050명, 19일 1073명, 20일 15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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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전날보다 498명 늘어나면서 1571명 추가됐다. 이번 주 들어 확진자 규모 감소세를 보이는 동시에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18일과 19일 1000명대 초반에 그쳤지만 이날 다시 1500명대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1명 늘어나 누적 34만60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1073명보다 498명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 화요일(발표일 기준 13일) 1583명과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 7월 7일 1211명 이후 106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4일 1939명, 15일 1683명, 16일 1617명, 17일 1420명, 18일 1050명, 19일 1073명, 20일 1571명이다.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1479명이다. 지난 9일 이후 12일 연속으로 2000명 미만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주노총의 전국적 총파업 예고는 방역 상황을 위협하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2차장은 지난주 출범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4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율과 의료 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경제·사회·방역·의료 전분야를 포괄하는 일상회복 전략을 수립해 10월 중 상세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556명이다. 서울 501명, 경기 582명, 인천 109명으로 수도권이 1192명, 7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산·대구 35명, 경남 32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북·전남 9명, 울산 6명, 세종·제주 3명 등 총 364명으로 23.4%다.

해외유입 사례는 이날 15명으로 전날 25명보다 10명 적다. 경기 6명, 서울 3명, 충북 2명, 대구·울산·충남·경남 각 1명으로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하면 경기 588명, 서울 504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20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나 누적 269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7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어났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수는 1차 접종이 전날 3만6777명 추가돼 20일 0시 기준 누적 4051만309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9%이며 18세 이상의 경우 91.6%에 달한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전날 44만3345명 늘어나 20일 0시 기준 누적 3426만508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6.7%다. 18세 이상 접종 완료 비율은 77.6%로 집계됐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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