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부활 예고에 관련주 '들썩'..NHN벅스 2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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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관련주들이 강세다.
싸이월드의 오픈 임박이 가까워 지고 있는 가운데 싸이월드 시장 가치가 약 3조6000억원에 달할 것 분석이 관련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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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관련주들이 강세다. 싸이월드의 오픈 임박이 가까워 지고 있는 가운데 싸이월드 시장 가치가 약 3조6000억원에 달할 것 분석이 관련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인트로메딕은 770원(19.69%) 오른 4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벅스도 전날 보다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NHN벅스는 지난 18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전날 12.73%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1세대 메타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이다. 싸이월드는 지난 2월 사진 170억장과 동영상 1억6000만개를 복원하고 부활을 선언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15일부터 로그인과 최소 기능 제품(MVP) 서비스를 개시했다. 싸이월드는 MVP 서비스 오픈 후 5시간 만에 전성기 시절 월간방문자수(MAU) 680만을 돌파했다.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의 대주주로, 서비스 재개를 위한 개발 및 운영 지원과 함께 최초 투자자 참여 이후 꾸준한 투자로 지분율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미니홈피 BGM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NHN벅스는 지난해 기업간거래(B2B) 음원유통 및 매니지먼트 매출로 260억원을 기록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BGM 서비스가 다시 시작되면 NHN벅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싸이월드의 가치는 지난 15일 접속자수가 5시간만에 700만을 넘었다는 것을 보면 1MAU당 52만1000원(440달러)을 적용해 약 3조6000억원 가치라고 볼 수 있다"면서 "싸이월드 오픈 후 올해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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