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비정규직 1천500여명 파업 참여..급식·돌봄 차질

변우열 2021. 10.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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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충북에서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하는 등 일부 학교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와 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로 구성된 충북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집단 임금교섭과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파업에 동참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한 뒤 전태일 열사의 일대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태일이' 관람이나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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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20일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충북에서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하는 등 일부 학교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총파업 결의대회 하는 충북 교육공무직 노조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전국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20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2021.10.20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와 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로 구성된 충북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집단 임금교섭과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파업에 동참했다.

파업에는 1천5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파업으로 190여곳의 학교 급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 학교는 빵·우유나 도시락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돌봄전담사가 파업에 참여한 70여곳의 돌봄교실 운영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학교는 여러 학급 통합운영, 돌봄 보조인력(자원봉사자)이나 교장·교감 등의 자발적 돌봄 지원 등으로 차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한 뒤 전태일 열사의 일대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태일이' 관람이나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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