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민우혁·전동석·규현·박은태·카이·정택운 모션 포스터 공개

이재은 기자 2021. 10.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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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쇼온컴퍼니 제공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캐릭터 모션 포스터가 공개됐다.

‘프랑켄슈타인’ 측은 지난 14일부터 16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앙리’와 ‘괴물’ 역 박은태, 카이, 정택운의 캐릭터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으며, 17일부터 19일까지 ‘빅터’ 역 민우혁, 전동석, 규현의 캐릭터 모션 포스터를 선보였다.

15초의 짧은 모션 포스터였지만 배우들이 맡은 배역의 특징과 각자의 매력이 잘 담겼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깨지는 거울로 작품 속 인물의 감정선과 1인 2역의 양면적인 감정선을 담아냈다는 것이다.

민우혁과 전동석, 규현은 각기 다른 장면 속 빅터를 담아내 자신이 탄생시킨 생명체와 그로 인한 분노, 절망 등을 표출했다.

박은태와 카이, 정택운은 극과 상반된 캐릭터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외로움과 분노로 굳은 괴물의 서늘함이 전달돼 세 배우가 그려낼 앙리와 괴물의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 9월 17일과 10월 14일에 진행된 인터파크 티켓 예매에서도 오픈 직후 예매율로 1위를 석권하며 본격적인 귀환을 알렸다.

한편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1월 24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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