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前 코마트레이드 대표, 김용판 의원 등 명예훼손 고소

송주용 2021. 10.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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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김 의원과 장영하 변호사, 박철민씨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장 변호사와 박씨에게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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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김 의원과 장영하 변호사, 박철민씨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장 변호사와 박씨에게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자신을 성남시 기반 '국제마피아' 행동대원이라고 주장한 박씨의 자필 진술서와 현금 20억원 돈다발 사진을 공개하며 이재명 경기지사가 해당 돈을 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과거 박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고 용도로 올렸던 사진으로 드러나면서 '거짓 공세'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박씨는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장 변호사는 구치소 접견을 통해 박씨를 만나 진술서와 돈다발 사진 등을 받아 김 의원 측에게 전달한 인사다. 자금을 지원했다고 지목된 이 전 대표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이로 인해 명예가 훼손 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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