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 빛·그림자 활용한 '디 엘 이모션' 독일 레드닷 어워드

박순엽 2021. 10. 20.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디 엘 이모션'(The EL Emotion)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퍼블릭 스페이스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는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디자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된다"며 "버티컬 이모빌리티(Vertical e-Mobility)를 지향하는 제품 철학에 맞춰 사용자 중심의 심리스한 디자인으로 고객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수상 기록
"사용자 중심으로 고객 소통 이어나갈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디 엘 이모션’(The EL Emotion)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퍼블릭 스페이스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디 엘 이모션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엘리베이터를 끊김 없는(Seamless) 공간으로 해석한 제품이다. 자연 채광을 모티프로 층 버튼과 정보 표시, 내부 조명을 능동형 빔 프로젝션으로 구현했고, 승객의 신장이나 특성을 인식해 버튼의 위치가 자동으로 이동한다. 내부 조명도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이번 수상으로 2018년 미국 IDEA, 2017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한 업체가 됐다. 이번 작품은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과 산학협력을 통해 제작해 출품됐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는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디자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된다”며 “버티컬 이모빌리티(Vertical e-Mobility)를 지향하는 제품 철학에 맞춰 사용자 중심의 심리스한 디자인으로 고객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 엘 이모션’은 승객의 신장이나 특성을 인식해 호출 버튼과 행선층 버튼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이동한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