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파업 돌입..대전 14개 학교 급식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공무직 등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일부 학교 급식이 중단됐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관내 공·사립 전체 학교 319개교 중 96개교(30.1%), 전체 교육공무직 5097명 중 436명(8.6%)이 파업에 동참했다.
우려와 달리 파업 규모가 크지 않지만 파업으로 대전지역 7개 초등학교 및 6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등 총 14개교 급식이 중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개 학교 빵·우유로 대체..큰 여파 없는 듯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교육공무직 등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일부 학교 급식이 중단됐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관내 공·사립 전체 학교 319개교 중 96개교(30.1%), 전체 교육공무직 5097명 중 436명(8.6%)이 파업에 동참했다.
파업 인원은 영양사 및 급식조리원 274명, 돌봄전담사 및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92명, 특수교육 실무원 40명, 기타 30명 등이다.
우려와 달리 파업 규모가 크지 않지만 파업으로 대전지역 7개 초등학교 및 6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등 총 14개교 급식이 중단됐다.
관내 급식 운영학교 총 318개교 중 267개교는 급식을 정상 운영, 7개교는 도시락을 지참하고 30개교는 빵과 우유 등 완성품으로 급식을 대체하도록 했다. 급식을 중단한 14개교는 이날 단축수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일선 학교들은 학생들의 기호나 알레르기 등을 고려해 떡이나 과일 등을 준비하기도 했다.
초등돌봄교실은 전체 148개교 410교실 중 400교실을 정상 운영하며, 10교실은 축소·통합해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유치원 방과후교실은 전체 102개원 중 94개원이 정상 운영, 나머지 8개원은 방과후교실만 운영하지 않고 수업은 정상 진행한다.
노조는 이날 하루 파업한 뒤 추후 교육당국과 교섭에 따라 내달 2차 파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노조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지난 14일 파업 전 6차 실무교섭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9% 인상과 근속수당 1만5000원 인상, 정규직과 동일한 명절휴가비 지급 기준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교육당국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guse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2시간새 5명 더 죽이고 성폭행…시신 5구 차에 싣고 다닌 수원의 두 악마
- '애틋' 최준희, 故 '맘' 최진실·'대드' 조성민 모습 공개…절반씩 닮았네 [N샷]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아이와 놀이터 사진 올리자…"임대 살면서 아파트 사는 척" 친구 조롱
- "25년 죽마고우, 우리 집에 재웠다가 10대 딸 성추행당했다" 충격
- 고현정, 53세 맞나…민낯이 더 빛나는 청순 미녀 [N샷]
- '올림픽 탈락 분노' 이천수, 황선홍 직격…"정몽규랑 남자답게 사퇴하길"
- 이효리, 엄마가 찍어준 사진 공개…애정 렌즈 덕에 미모 ↑ [N샷]
- '나혼산' 전현무 13㎏·박나래 6㎏·이장우 22㎏ 감량…현재 몸무게는?
- '43세' 성유리, 쭉 뻗은 일자 각선미…'쌍둥이 맘' 맞나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