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에 배달·방역·순찰 자율주행 로봇 누빈다

이정현 기자 2021. 10.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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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중앙공원에서 자율주행 실외로봇을 이용한 음식 배달·방역·순찰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세종 자율주행 규제 자유특구 사업의 하나로, '자율주행 실외로봇 상용화'를 위한 실증 차원이다.

실증분야는 Δ배달 로봇 Δ코로나19 방역 로봇 Δ보안순찰 로봇으로, 개별 해당 기업‧기관은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세종중앙공원에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안전성 및 상용화를 중점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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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실외로봇 서비스 상용화 실증 착수
"실증 결과 스마트시티에 적용..4차 산업혁명 대응"
사진 왼쪽부터 배달용 자율주행 실외로봇, 방역로봇, 보안순찰 로봇.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중앙공원에서 자율주행 실외로봇을 이용한 음식 배달·방역·순찰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세종 자율주행 규제 자유특구 사업의 하나로, '자율주행 실외로봇 상용화'를 위한 실증 차원이다.

시는 20일 자율주행 실외로봇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착수, 미래기술 체험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증분야는 Δ배달 로봇 Δ코로나19 방역 로봇 Δ보안순찰 로봇으로, 개별 해당 기업‧기관은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세종중앙공원에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안전성 및 상용화를 중점 검증한다.

분야별 실증 서비스 중 배달 로봇은 시민이 민관협력 배달앱인 먹깨비로 음식을 주문하면 로봇이 주문자 위치까지 음식을 배달한다.

이번 실증을 통해 야간시간대 서비스 제공 가능 여부를 검증하고, 냉·온장 배달서비스, 외부 배달서비스와 지역화폐 여민전 연계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방역로봇은 공원 시설물 소독, 안면인식을 통한 마스크 착용 유무 식별, 개인별 거리두기 안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보안순찰 로봇은 화재‧범죄상황 등의 식별‧처리 등 공원의 원활한 관리와 사물인터넷(IOT) 센서 추가로 미세먼지 포집을 통한 공원 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실증으로 주행부 및 충전기 등 통합플랫폼 제작 역량을 높이고,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비식별화 과정을 거쳐 빅데이터 관제센터에 저장해 관련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원창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자율주행 실외로봇 실증 결과를 스마트시티에 적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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