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2021. 10. 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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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의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은 20일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이 3조6000억원(이하 전년 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이 3473억원(63%, OPM 10%)로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 사업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판·소재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01억원(32%), 871억원(27%, OPM 21%)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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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영업익 3473억원 예상
[제공=유안타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의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은 20일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이 3조6000억원(이하 전년 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이 3473억원(63%, OPM 10%)로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 사업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000억원(86%), 2714억원(805%, OPM 10%)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예상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쟁업체의 베트남 공장 생산 차질이 동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북미 주력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초기 물동량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판·소재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01억원(32%), 871억원(27%, OPM 21%)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FC계열 고부가기판 공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FCCSP 가격은 탄력적이며 동사 RFSiP 성장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3조7000억원(-3%), 영업이익은 3349억원(-2%, OPM 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로 IT 시장 회복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북미 주력 고객사의 신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이슈로 인해 제품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최근 반도체 부품 수급, 하반기 전방 수요 둔화 및 동남아 중심 코로나 재발로 인한 생산 차질까지 복합적인 이슈로 올해 고점 대비 25% 25% 하락한 후 횡보 국면에 있다.

백 연구원은 "강해진 기초 체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2022년 동사 북미 주력 고객사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IT 업체들의 XR 디바이스 출시로 광학솔루션사업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차량용 카메라모듈을 포함한 전장부품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해본다"고 평가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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