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20일 첫 정규앨범 'ALPHA'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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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CL의 첫 솔로 정규앨범 'ALPHA'가 20일 오후 1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사랑의 이름으로'를 통해 '이채린'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가감 없이 담아냄과 동시에 'ALPHA'를 통해 CL이라는 상징적인 아이콘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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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CL의 첫 솔로 정규앨범 ‘ALPHA’가 20일 오후 1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번에 공개되는 ‘ALPHA’는 2019년 발표했던 ‘사랑의 이름으로’와 함께 기획됐다. ‘사랑의 이름으로’를 통해 ‘이채린’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가감 없이 담아냄과 동시에 ‘ALPHA’를 통해 CL이라는 상징적인 아이콘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담았다.
CL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CL 측은 “‘원조 걸크러시’라는 수식어처럼 유일무이한 독립적이고, 자유롭고, 당당함을 표현하는 새로운 유형의 걸그룹 리더의 탄생을 알린 CL은 이후의 행보는 늘 ‘최초’ ‘처음’이었다”며 “‘ALPHA’는 그런 CL의 캐릭터, 상징성을 더욱 명확하게 담아냈다. 어린 시절부터 체화해 온 힙합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변주의 음악들과 함께 주도적인 태도, 자신감, 자기 확신 등 자신의 삶의 리더인 CL의 모습들을 표현해 내며, 뮤지션 CL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ALPHA’의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Tie a Cherry’는 최근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Lil Nas X & Jack Harlow의 ‘Industry Baby’를 작곡한 Nick Lee와 함께했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Beyonce, Billie Eilish, FKA twigs, Nicki Minaj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한 Nick Walker, 스타일링은 전 MAISON MARGIELA의 디자이너이자 현재 TOM FORD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Alessandro Francalanci가 맡았다.
한편 CL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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