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더블유아이피 대표 "한때 가수 꿈꿨죠..MC스나이퍼·스컬 함께 작업"(인터뷰①)[스타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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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무실에서 스타뉴스와 마주한 김성은(41) 더블유아이피컴퍼니 대표는 한때 미래의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를 꿈꾸며 블랙뮤직 신의 보컬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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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편집자주]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무실에서 스타뉴스와 마주한 김성은(41) 더블유아이피컴퍼니 대표는 한때 미래의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를 꿈꾸며 블랙뮤직 신의 보컬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상냥한 말투와 위트 넘치는 제스처 속에 담겨 있던 진중함과 제작자로서 남다른 마음가짐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엠넷 '프로듀스 101' 보컬 트레이너 활동은 물론 엠넷 '식스틴'으로 발굴된 트와이스와 연습생 시절 방탄소년단의 보컬 선생님이기도 했던 김성은 대표는 이제 4인조 보이그룹 루미너스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첫발을 뗐다. 김성은 대표는 "올해와 내년이 아마도 내가 꿈꾸는 엔터사로서 다져나가기 위한 발판의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도 전했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보컬 트레이너로 업계에서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요. 회사를 운영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가 와서 그 계기로 제작자로서 새롭게 길을 걷게 됐습니다. 음악 신에서는 업무의 연장선 상이지만 제게는 나름의 도전이에요. 제가 그동안 쌓아왔던 나름대로의 경험들을 녹여내면 될 것 같아서 (제작자로서 이렇게) 도전하게 됐어요.
-더블유아이피컴퍼니라는 회사명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모태가 되는 회사는 바로 바른손더블유아이피라는 회사이고요. 잘 아시는 바른손이라는 회사의 계열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보컬 트레이닝 에듀 파트로서 회사의 모태를 더블유아이피컴퍼니로 유지하고 있고 여기에다가 엔터테인먼트 성격의 바른손더블유아이피도 함께 설립하게 됐어요. 그리고 저는 두 회사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바른손더블유아이피는 2021년 5월 설립됐습니다.
-엔터 업계에서 활동하신지 올해로 몇년 차가 되셨나요.
▶사실 엄밀히 따지면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을 했던 것 같아요. 2003년에 MC스나이퍼 배치기와 함께 만들었던 곡들이 생각나는데요. 한때 가수가 되는 것이 목표였고 실제로 MC스나이퍼 '한국인'이라는 곡하고 배치기 '반갑습니다'라는 곡에 피처링도 했었고 멜로디도 제가 만들기도 했었는데 운이 안 좋게도 저작권 등록은 안됐었어요. 그때 제 나름대로 혼란스러운 시기였어요. 하하. 그리고 (가수로서도) 개인적인 앨범을 발매하지는 못했어요.
연습생으로 활동했던 적은 없었고 작사, 작곡도 하면서 그때 거미 씨나 정인 씨처럼 직접 곡 작업도 하면서 가수 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었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가수가 방송활동을 하게 되면 음반사가 에이전시 역할을 해주던 시스템이었는데 그게 어느새 기획사 체제로 바뀌어버리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인디 신에서 더 활동을 하게 됐고요. 그러면서 메이저 음악 신에서는 보컬 선생님 역할을 해나갔었죠.
-보컬 트레이너로서 활동 폭을 넓히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계기까지는 아니고 (보컬 트레이닝은) 그냥 20대 때 (아무 생각 없이) 해오다가 30대가 되면서 잡으로서 인정을 스스로 한 것 같아요. 20대 때는 계속 음악을 해야지 라는 생각이 당시 목표였고 보컬 트레이닝은 사이드 잡이었다가 30대가 되면서 결국 진로를 바꾸게 된 거죠.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감정을 지금 제가 함께 하고 있는 루미너스에 물려주기 싫었거든요. 그게 오히려 이 일에 고군분투하게 된 원동력이 됐죠.
-가요 또는 K팝에 대한 남다른 뜻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휘트니 휴스턴이나 머라이어 캐리를 그때는 꿈꿨죠. 세계적인 보컬리스트가 되는 거요. 하하. 그런데 그때는 당시 음악 신의 시스템도 잘 몰랐었고 제 고집도 강하기도 했고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싫은 일을 99개 해야 하는 건데 전 그걸 싫어했거든요. 그저 콘서트장에서 사람들이 가수의 무대를 보고 감동하는 표정을 보면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희망과 웃음을 주는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었어요.
-뮤지컬, 비보이 등 장르의 스펙트럼도 넓으신 것 같습니다.
▶굳이 제가 좋아하는 장르를 꼽자면 저는 블랙뮤직을 좋아해요. 남다른 그루브가 가진 매력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곡 의뢰가 들어와도 제가 잘하고 나서 얘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모르겠으면 공부를 해서라도 습득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MC스나이퍼와 인연을 맺은 건 MC스나이퍼가 제 노래를 듣고 나서 공연 끝나고 제게 제안을 했었어요. 'BK Love' 때였는데 언더 신에서 저를 보고 "작곡도 할 줄 아냐"라고 물어봐서 만들었더니 마음에 들어해서 결국 앨범 활동까지 연결이 됐어요. 자연스럽게 힙합 신과도 친했고 R&B 펑키 장르 공연도 했었고요. 그때가 1999년 때였고 스컬 1집이라든지 스토니스컹크 등이 제가 늘 해오던 음악이었어요. 다만 20대 때 가수가 되기 위해서 필요했던, 회사로서 저를 보호를 해줄 사람이 없었던 거죠. 저는 이런 상황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가수들은 미안해 하지만 해결이 안되면 서운함이 안 풀리기도 했는데 나중에 술 한잔하고 풀고 그랬어요. 하하.
-인터뷰②로 이어짐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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