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만퀴요 "브루스 감독 지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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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퀴요가 경질설에 휩싸인 브루스 감독을 지지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앞세운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벼랑 끝에 몰렸다.
뉴캐슬 수뇌부는 브루스 감독 대신 비전이 있고 주도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수비수 하비 만퀴요는 선수단이 여전히 브루스 감독의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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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만퀴요가 경질설에 휩싸인 브루스 감독을 지지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앞세운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벼랑 끝에 몰렸다. 뉴캐슬은 리그 8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3무 5패 승점 3점으로 리그 19위다.
뉴캐슬 수뇌부는 브루스 감독 대신 비전이 있고 주도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 등 젊은 감독이나 중위권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루시엥 파브르 전 도르트문트 감독 등이 뉴캐슬 감독 물망에 올랐다.
뉴캐슬 수비수 하비 만퀴요는 선수단이 여전히 브루스 감독의 편이라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만퀴요는 "우리 모두 프로페셔널하다. 브루스 감독이 첫 번째다"며 "그는 상황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의 해고를 논의하고 있어 지금은 더 어려워졌다. 그러나 우리는 그 소문에 과민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퀴요는 "그는 평소처럼 일하고 있고 그는 팀을 제 궤도에 올리기를 원한다. 우리는 결국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며 판단을 섣부르게 내리지 않았다.
또 그는 "스티븐 제라드나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그러나 우리 감독은 스티브 브루스이며 우리는 망설임 없이 그를 지지한다"며 브루스 감독의 편에 섰다.(자료사진=스티브 브루스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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