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프라우드먼 모니카, 끝까지 멋있는 탈락소감

[스포츠경향]

Mnet‘스트릿 우먼 파이터’

프라우드먼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세 번째 탈락팀이 됐다.

19일 방송된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세미파이널 탈락자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맨 오브 우먼’ 미션의 최종 1위은 지난주 292점을 받은 코카N버터였다. 2위는 289점의 홀리뱅, 공동 3위는 286점의 라치카와 훅 5위는 276점의 프라우드먼, 6위는 274점의 YGX였다.

하지만 제시의 신곡 안무 미션과 글로벌 투표에서 YGX와 훅에게 각각 가산점 100점씩이 더해지며 순위는 달라졌다. 1위였던 홀리뱅은 2위로 하락했고 2위였던 훅은 1위로 올라섰다. 3위는 영상 조회수는 낮았지만 ‘좋아요’수는 높았던 코카N버터가 차지하며 탈락 배틀에서 벗어났다.

4위는 YGX, 5위는 라치카가 뒤를 이으며 두 팀은 탈락 배틀을 하게 됐다. 이어 탈락 배틀의 기회 조차 없이 ‘스우파’를 떠나게 된 팀은 프라우드먼으로 결정됐다.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저는 오늘 집에 가는 게 아니라 저는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라며 “제가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본업으로 들어가서 저를 만들어준 분들에게 덕을 돌려줄 거다. 위로 안 해주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이 방송에 나온 제 목적을 이뤘다. 대중들이 더 많은 댄서씬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춤을 출 수 있다”라면서“이 방송으로 제가 힘이 생겼다면 그 부분에 노력할 거다. 끊임없이 할 거고 하던 대로 살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