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해상서 중국어선 전복..7명 실종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2021. 10.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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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 1척이 침몰해 해경이 수색 구조에 나섰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경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4km 해상에서 239t 중국어선 A호(쌍타망)가 전복됐다.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해경은 전복 선박에 진입해 수중 수색을 시도할 계획이다.

전복된 중국어선 A호는 EEZ어업법에 의해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조업하던 어선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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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4km 해상에서 중국어선 1척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 구조중이다.(군산해경 제공)2021.10.20/ⓒ 뉴스1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 1척이 침몰해 해경이 수색 구조에 나섰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경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4km 해상에서 239t 중국어선 A호(쌍타망)가 전복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2대를 급파해 수색·구조 중이다. 현재 승선원 15명 중 8명은 구조됐고 7명은 실종 상태다.

주변 해역에서 순찰 중이던 어업지도선(무궁화) 1척과 중국 해경선 2척도 수색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파도가 약 3m로 높고 시야가 흐려 수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해경은 전복 선박에 진입해 수중 수색을 시도할 계획이다.

전복된 중국어선 A호는 EEZ어업법에 의해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조업하던 어선으로 확인됐다. 해당 어선의 침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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