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선호, 차기작 영화 세편 계약 모두 아직..두편은 교체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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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와 관계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 그의 차기작인 영화 3편 향방에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선호는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라면서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김선호가 이처럼 전 여자친구의 폭로와 관련해 공식 인정과 사과를 하면서 그의 차기작들은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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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와 관계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 그의 차기작인 영화 3편 향방에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일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대세배우 K의 전 여자친구 A가 폭로글을 올린 것에 대해 인정을 한 것.
김선호는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라면서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김선호가 이처럼 전 여자친구의 폭로와 관련해 공식 인정과 사과를 하면서 그의 차기작들은 비상이 걸렸다.
당초 김선호는 11월 박훈정 감독의 '슬픈열대'로 스크린 데뷔를 할 계획이었다. 이어 12월 김덕민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데이즈'를 찍은 뒤 내년 3월에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2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임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김선호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면서 세 편 모두 출연이 불투명해졌다.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선호는 아직 세 편의 영화 모두 계약서에 사인은 하지 않았다. 막바지 출연료 조율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
가장 먼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다. 11월 중순에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기에 배우를 교체하기도 촬영을 연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슬픈열대'측은 김선호를 다른 배우로 교체하거나 아니면 배역의 특성상 그대로 촬영을 강행할지를 놓고 곧 최종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12월에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던 '도그데이즈'는 김선호 교체로 방향을 잡고 내부 회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그데이즈'가 옴니버스 영화라 다른 배우들 일정 때문에 촬영 연기도 불가능하기에, 배우 교체로 가닥을 잡고 논의에 들어간다.
'2시의 데이트' 측은 내년 3월 촬영 예정이라 아직 시간이 있는 상황. '2시의 데이트' 측은 로맨틱코미디이기에 김선호 교체에 무게를 두고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이 같은 제작사들의 방침에 김선호 측은 제작사들의 결정에 따른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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