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장항선 탕정역 30일 개통

기사내용 요약
지상 2층, 연면적 1934㎡ 규모…이용객 편의성에 미관도 우수

[대전=뉴시스] 30일 개통하는 장항선 탕정역 조담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장항선 탕정역을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공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수탁받아 지난 2018년 착공한 탕정역 건설사업은 339억원이 투입됐다. 장항선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에 지상 2층, 연면적 1934㎡ 규모로 건설됐다.

탕정역은 천안·아산의 온천과 매곡천 물빛, 아산 탕정지구 불빛 등을 형상화해 디자인됐고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자문을 반영, 내부 여객시설과 5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확보돼 이용편의성 뿐만 아니라 미관도 우수하다.

이번 신설역 개통으로 아산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탕정역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이 운행된다"며 "한 정거장 거리의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이동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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