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월성원전 고발사주' 조사, 유의미한 결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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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 고발도 사주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유의미한 진상조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월성원전 고발사주 의혹' 진상조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법무부 차원에서 정식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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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서 정식 진상조사 중"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 고발도 사주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유의미한 진상조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월성원전 고발사주 의혹' 진상조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법무부 차원에서 정식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여당 의원들은 월성원전 사건에 대한 검찰 고발이 사주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20일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22일 대검에 수사참고자료를 전달했다. 같은 날 밤 국민의힘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는데,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에 대한 '고발사주' 사건처럼 검찰이 개입했을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18일 열린 대검 국정감사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사원 직원이 대검을 직접 방문해 제출한 수사 참고자료를 서울중앙지검 말고 대전지검에 이첩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고발장이 접수된 당일 감사원 직원의 대검 출입기록을 요구했다.
대검 출입기록을 확인한 김오수 총장은 지난해 10월22일 감사원 직원 한 명이 수사참고자료를 제출하면서 대검을 방문한 사실이 있고, 정확한 신원은 알 수 없다고 했다.
박 장관은 "조사하고 있고, 유의미한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발사주 사건 공익제보자 조성은 씨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통화녹취록이 공개된 것을 두고는 "국가 기본틀과 관련된 문제라서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며 "대검 감찰이 비교적 잘 진행됐고, 이제 공수처에 맡길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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