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로드킬 반려동물' 주인 찾아주기 서비스

문다영 2021. 10.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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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도로에서 차에 치여 숨지는 '로드킬' 사고를 당한 반려동물의 주인을 찾아주는 사업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반려동물을 폐기 처리하기 전 외부 인식표를 비롯한 내·외장형 인식칩을 확인해 주인을 찾아 사체를 인계하기로 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주인들의 큰 상심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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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지위 얻는 동물 올해 7월 서울 중랑구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 벽면에 입양돼 떠난 강아지들 사진이 걸려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도로에서 차에 치여 숨지는 '로드킬' 사고를 당한 반려동물의 주인을 찾아주는 사업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반려동물을 폐기 처리하기 전 외부 인식표를 비롯한 내·외장형 인식칩을 확인해 주인을 찾아 사체를 인계하기로 했다.

그간 로드킬 된 동물은 폐기물관리법상 동물 사체로 분류돼 동물등록정보가 담긴 인식칩을 확인하는 과정 없이 폐기 처리됐다. 구는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여겨지는 사회 정서를 반영해 이번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주인들의 큰 상심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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