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입 열었다 "그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 [전문]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10.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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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20일 김선호는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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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20일 김선호는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신을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우 K와 2020년 초부터 만나 지난해 7월 K배우의 아이를 가지게 됐으나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했다. 작품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김선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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