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사생활 논란 인정' 김선호 "많이 두려웠다.. 실망감 드려 죄송"

김유림 기자 입력 2021. 10. 20. 10:04 수정 2021. 10. 20.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혼인 빙자, 낙태 종용 의혹을 받는 K배우로 지목된 김선호가 사과했다.

 김선호는 20일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혼인 빙자, 낙태 종용 의혹을 받는 K배우로 지목된 김선호가 사과했다. 김선호는 20일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고 운을 뗐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게 됐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는 진심을 전하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18일 김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지난해 7월 K배우의 아이를 가졌고, 낳고 싶었지만 K배우의 회유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이를 지운 뒤 K배우의 태도가 달라졌고,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했다.
A씨는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제 인생에 있어서 평생 그가 제게 준 아픔의 그늘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K배우를 두고 배우 김선호일 거라고 추측했다. 18일 한 유튜버는 아예 김선호라고 실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김선호 공식 입장 전문이다.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머니S 주요뉴스]
김선호 사주 보니… "여자가?" 예사롭지 않네
'아찔한 수영복 뒤태"… KIA 치어리더, 힙업 美쳤다
"파격 바디프로필"… 지소연, 허벅지라인 실화?
"임신 5개월" 고백, 유튜버 조두팔… 아이 아빠는?
"맨살이 살짝"… 지연, 잘록한 허리 인증?
효정, 상큼한 가을 니트룩… "뱅헤어로 더한 귀요美"
안소희, 박진영과 함께 춤을… 댄스 패션 보니?
"늦둥이? 일주일에 1~2번 봐"… 김구라 근황
유이, 차도녀 느낌! 세련된 단발… "더 예뻐졌네"
윤아, 흰 눈처럼 맑은 미모… "흠잡을 데가 없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