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사과 "김선호 개인사 심려끼쳐 죄송" [공식]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0.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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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를 향해 사과한 가운데 소속사도 함께 사과했다.

김선호는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들은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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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사과 “김선호 개인사 심려끼쳐 죄송” [공식]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를 향해 사과한 가운데 소속사도 함께 사과했다.

김선호는 17일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혼인빙자, 낙태종용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교제 중이던 지난해 7월 김선호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낙태를 종용받았고 김선호가 결혼을 약속했으나 올해 5월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김선호가 대외적인 이미지와 달리 함께 일한 배우와 감독, 스태프들 뒷담화를 일삼고 수시로 욕설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내내 침묵하다 사흘째 아침에서야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와중에 20일 예정됐던 김선호의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이로 인해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등도 인터뷰를 줄줄이 취소하기도 했다.

김선호는 20일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 관계자들에게도 사과했다. 김선호는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솔트엔터테인먼트도 사과했다. 이들은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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