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여친이 △△△ 맞나요"..'신상 털기' 과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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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의혹의 중심에 선 가운데, 온라인 상의 과열된 논란이 전 여자친구 A씨의 신상 털기에 쏠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후 A씨의 신상정보가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퍼지기 시작했고, 실제로 A씨가 김선호와 자신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반려견을 기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씨가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이자 폭로 글 작성자라는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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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의혹의 중심에 선 가운데, 온라인 상의 과열된 논란이 전 여자친구 A씨의 신상 털기에 쏠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A씨는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세 배우 K씨와 1년 여 교제를 하는 과정에서 아기를 임신했지만 낙태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K씨가 2년 뒤 결혼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K씨가 김선호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는 간단한 내용만 알린 뒤 자신의 입장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지난 19일 새벽, A씨가 작성한 폭로 글의 댓글에서 한 익명의 누리꾼이 "OOOOO로 일하다가 그만둔 △△△라고 아나."라는 글을 올리며 A씨의 신상 정보를 퍼뜨리기 시작했다.
이후 A씨의 신상정보가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퍼지기 시작했고, 실제로 A씨가 김선호와 자신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반려견을 기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씨가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이자 폭로 글 작성자라는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퍼졌다.
심지어 A씨의 과거 가정사에 대한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까지 온라인 상에 버젓이 떠돌면서 A씨의 피해가 심각히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글을 작성한 이후 취재진이 접촉을 시도했지만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는 20일 오전 "A씨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짧은 글로 심경을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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