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파로호에 잉어‧붕어 92만마리 푼다.."어족자원 확충"

김정호 기자 2021. 10.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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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파로호의 향토 어족자원을 늘리기 위해 민물고기 92만5000마리를 오는 21일 방류한다.

화천군은 생태계 복원과 관광레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뱀장어, 붕어, 잉어, 동자개, 대농갱이, 참게 등의 향토어종을 총 1억7700만마리 방류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로호 어족자원 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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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0년대 강원 화천 파로호 모습.(화천군 제공) 2021.10.20/뉴스1

(화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파로호의 향토 어족자원을 늘리기 위해 민물고기 92만5000마리를 오는 21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종은 잉어 40만5000마리, 붕어 52만마리이다.

방류 장소는 간동면 구만리 파로호 선착장 인근이다.

화천군은 생태계 복원과 관광레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뱀장어, 붕어, 잉어, 동자개, 대농갱이, 참게 등의 향토어종을 총 1억7700만마리 방류했다.

파로호는 1970~1980년대 전국에서 손꼽히는 낚시 명소였으나 평화의댐 건설 공사와 남획 등으로 인해 어족자원이 급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로호 어족자원 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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