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류대란 '역대 최악' 수준.."LA 앞바다 대기 화물선만 157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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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대란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 앞에는 지난 18일 기준 입항을 대기중인 선박이 총 157척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LA항과 롱비치항은 미국에 도착하는 컨테이너선 하역 작업의 40%를 처리하는 대아시아 무역 관문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LA항을 24시간 운영체제로 운영할 것을 주문하고 물류난 해소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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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류 대란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 앞에는 지난 18일 기준 입항을 대기중인 선박이 총 157척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LA항과 롱비치항은 미국에 도착하는 컨테이너선 하역 작업의 40%를 처리하는 대아시아 무역 관문이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연말 쇼핑 대목까지 겹치며 수입 화물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 국가를 출발해 태평양을 건넌 컨테이너선이 계속 도착하고 있는데다 육상 운송에서도 병목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오는 21일까지 LA항과 롱비치항에 추가로 도착할 화물선은 45척에 달하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LA항을 24시간 운영체제로 운영할 것을 주문하고 물류난 해소에 나선 상태다.
진 세로카 LA항 이사는 "20만 개에 달하는 컨테이너가 하역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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