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스태프에게 쫑파티서 고백했다 차여" 짠내 폭발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10. 20. 09:56
[스포츠경향]
배우 임원희가 짠내 나는 고백설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씨엔블루 정용화가 등장해 ‘돌싱포맨’ 멤버들의 연애스토리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결혼 전에 3개월 정도 같이 일했던 스태프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원희는 “영화 찍을 때였다. 쫑파티 때 그분 옆으로 갔다. 둘이 있을 수 있는 타이밍에 ‘좋아한다’고 대놓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기운도 빌려 진지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분이 ‘저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라고 하더라”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마디로 까였다. 그나마 다행인 건 쫑파티였으니까”라고 덧붙여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형이 잘못한 게 있다. (상대방에게) ‘만나는 사람 있어요?’가 첫마디여야 했다”라며 “오래 기다렸다가 마음먹는 순간 급해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임원희는 2011년 10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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