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사생활 논란 인정 "사려 깊지 못한 행동..죄송"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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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20일 김선호는 공식입장을 통해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을 만났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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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20일 김선호는 공식입장을 통해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을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호는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라며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호는 '대세 배우 K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의 당사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자신이 K 배우의 전 여자친구이며 그가 교제 중 아이가 생기자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하 김선호 공식입장 전문.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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