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 막판 접어든 북한..'농근맹 전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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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걷이 막판에 접어든 북한이 근로단체 조직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의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생산량 늘리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농근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9일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면서 농근맹 중앙위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했고 중앙과 지방의 농근맹 일꾼(간부)들이 방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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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올해 가을걷이 막판에 접어든 북한이 근로단체 조직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의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생산량 늘리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농근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9일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면서 농근맹 중앙위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했고 중앙과 지방의 농근맹 일꾼(간부)들이 방청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상기하며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알곡 생산을 늘리는 투쟁을 진행할 것 등이 언급됐다.
보고를 맡은 한종혁 농근맹 중앙위원장은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로 농근맹 일꾼들과 동맹원들을 적극 불러 일으키며 벼농사와 밀, 보리농사에서 알곡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 전개하여 다수확 농장과 작업반, 분조, 농장원 대열을 계속 늘여나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재해성 이상 기후에 대처한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염소와 젖소 마릿수를 늘리며 과일과 남새(채소) 생산을 집약화하는 것과 함께 기름작물, 당작물을 비롯한 공예작물생산을 치켜세워 인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 농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역할을 높여 혁신을 이룩할 것과 대중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 등이 언급됐다. 이어 토론이 진행된 뒤 제기된 의견을 종합한 결정서가 채택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홍수와 태풍 여파로 인민의 식량 형편이 긴장해졌다고 밝힌 북한은 올해 수확철에 접어든 지난달부터 연일 가을걷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북한에 따르면 이달에도 잦은 비와 한파로 '날씨 조건'은 불리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낟알털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올해 1월 8차 당 대회에서 식량 확보를 주요한 과업으로 제시하고 지난달 시정연설에서도 이를 재차 상기한 만큼 연말까지도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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