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음원퀸'.. 아이유 '스트로베리 문', 음원차트 정상
김원희 기자 2021. 10. 20. 09:54
[스포츠경향]
가수 아이유가 신곡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19일 발표된 아이유의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여전히 멜론, 지니 등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스트로베리 문’은 지난 3월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인 노래로, 아이유의 섬세한 목소리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팝 록 장르다. 경쾌한 리듬과 곳곳에 담긴 일렉트로닉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아이유는 앞서 ‘제제’, ‘레드 퀸’ 등을 통해 음악적 파트너로 교감하고 있는 이종훈 작곡가와 함께 또 한번 의기투합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트로베리 문’ 뮤직비디오는 ‘라일락’에서 다채로운 영상미를 뽐낸 플립이블이 연출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서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 이종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이유는 매 앨범 독보적인 매력으로 사랑받으며 강력한 음원파워를 자랑해왔다. ‘스트로베리 문’ 역시 롱런하며 ‘음원퀸’의 타이틀에 또 한번 힘을 실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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