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청담러닝,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기대감에 소폭 상승

조윤진 2021. 10. 20.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담러닝 주가가 20일 오전 소폭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청담러닝 주가는 전날보다 850원(2.74%)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회사가 교육 메타버스(3차원 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단 증권가 분석이 나온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청담러닝 주가가 20일 오전 소폭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청담러닝 주가는 전날보다 850원(2.74%)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2거래일 연속 2%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회사가 교육 메타버스(3차원 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단 증권가 분석이 나온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청담러닝은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바운시'를 출시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가 전망된다"며 "기존 3만명 수준의 에이프릴(April)어학원 수강생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확대되기 때문에 트래픽 스노우볼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운시는 기존 April어학원 콘텐츠와 라이브 클래스를 기반으로 SNS 기능이 결합된 교육 서비스다. 오는 12월 출시가 예상되며 청담러닝은 국내 안정화 이후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 연구원은 청담러닝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8%, 77.9% 증가한 534억원, 85억원을 기록하겠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중국 규제 이슈로 청담러닝의 중국 사업 우려가 증가했지만 규제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따라서 영어회화 등 소양교육은 규제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